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♬ 주님께 경배 찬양 ♪

[스크랩] 마음이 슬픈 건/ 주 품에 품으소서

by 주안의 영광 2016. 4. 23.

 

 

 

 

 

마음이 슬픈 건

 

박충권

 

 

마음이 슬픈 건,

혼자라고 느끼는 건,

거룩한 사랑 속에

있지 못한 까닭이요!

 

타버릴 것 같은,

숨이 쉬어지지 않을 것 같은,

애탄 목마름을 느끼는 건,

거룩한 사랑을 얻지 못한 까닭이라

 

높디높은 푸른 하늘을,

아득해 보이는 수평선을,

끝없이 눈 덮인 시베리아 벌판을

보아도 답답하기 만 하는

이 가슴!

이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?

 

왜 나에게

이 숨 막 일 듯한

그리움, 외로움을 주신 것일까?

아마도 고통을 주어

꼭 쟁취하라는 임의 은혜일 것이다.

 

사랑을 그리워한다는 건,

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은,

이미 다른 출구가 없다는 것.

앞으로 나아가야 한다.

 

그래서 거룩한 사랑을 얻어야 한다.

그래야 애타는 목마름에서 해방될 수 있다.

 

 

 

예수의 날개를 펴라 중에서

 

 

 

 

 

출처 : 예수의 날개를 펴라
글쓴이 : 이룸 박충권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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